현재 길통이는 경부고속도로 428km 구간 중
428km 구간을 건설하고 있습니다

이벤트 당첨자발표

안녕하세요.
2020.06.01(월)부터 2020.07.07(화)까지 진행되었던 경부고속도로 개통 50주년 기념 이벤트에 참여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의 인사드립니다. 경부고속도로 개통 50주년 기념 이벤트에 당첨되신 고객님 모두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연락처 뒷번호 네 자리를 통해 본인 확인 부탁드립니다.
※ Ctrl + F 를 누르신 후 연락처 뒷번호를 검색하면 더욱 쉽게 당첨여부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당첨자 이름 중 한 글자는 별표 처리하였습니다.
※ 경품은 이벤트 참여 시 입력했던 휴대폰 번호를 통해 문자메시지로 전송되며, 추후 경품 받는 연락처는 임의 변경이 불가합니다.
※ 5만원 이상 경품의 경우 경품가액의 제세공과금 22%는 본인 부담으로 제세공과금 납부 대상인 경품 당첨자에게는 제세공과금 신고를 위한 개인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을 요청드릴 수 있습니다. 미 제출 또는 거부 시, 경품 발송이 제한됩니다.

사진,사연 우수자

30만원 문화상품권 김*석 7280
20만원 문화상품권 김*섭 5727
20만원 문화상품권 이*권 8330
10만원 문화상품권 김*혜 0240


공유 우수자

5만원 문화상품권 권*자 7362
5만원 문화상품권 권*이 7005


참여자 추첨 - 커피 기프트콘

김*연 1002
윤*석 0924
홍*표 9180
조*익 6135
김*영 3602
최*숙 7014
김*구 0891
김*선 7828
김* 2728
권*주 3059
유*열 1662
안*욱 7047
정*연 0574
유*복 5274
김*숙 0584
이*수 5624
이*란 2553
오*철 7891
박*의 1379
전*진 1538
오*현 0731
현*성 2400
박*기 3840
안*주 3757
김*진 1694
손*리 8633
홍*희 5551
박*원 3513
안*한 3905
정*창 1263
박*기 5071
이*영 3316
김*정 9979
박*경 6079
이*천 5797
황*호 9938
임*환 4739
백*영 5472
안*섭 3289
양*규 4950
고*철 6833
배*찬 5498
박*희 8277
이*주 4214
오*균 9529
김*숙 4930
박*영 2159
박*우 3125
황*규 9180
이*영 2875
송*람 5110
김*진 6302
정*수 0382
조*리 0618
안*형 7048
김*현 4372
이*필 6264
안*현 3994
박*미 1774
김*나 6947
양*미 0922
이*수 4782
김*조 4755
이*원 5673
권*희 6939
최*혁 9608
박*길 7808
황*하 3563
조*훈 6753
황*민 0216
송*헌 3110
도*석 2043
안*현 8253
서*례 9677
원*정 1105
조*숙 4982
송*호 4751
홍*진 2904
엄*원 4701
김*숙 3509
이*윤 2318
김*수 7426
김*진 7504
안*섭 3289
최*름 7383
이*진 0237
김*정 2867
김*선 1272
박*민 6592
김*순 9496
이*훈 3389
정*훈 4464
양*선 1819
강*덕 7492
최*민 5420
윤*화 7379
고*미 1851
허*리 9271
김*희 4068
전*승 1536
서*래 0082
이*석 4682
이*석 0163
김*훈 8534
박*만 2917
유*의 0937
오*숙 2315
최*현 0762
솔*찬 1977
백*헌 1227
조*연 5055
이*준 1136
김*원 7259
김*아 0818
이*기 8854
윤*나 4860
문*대 7785
정*민 6637
임*순 3926
이*현 1866
성*원 0840
이*운 8501
이*람 3325
최*연 5787
한*름 2327
강*연 3122
박*희 3601
강*울 8559
최*환 5333
김*빈 8613
박*희 2394
최*선 5989
서*애 9303
박*묵 0931
이*호 4035
이*현 1891
김*목 9563
강*식 7879
황*연 5501
이*훈 1399
장*오 6384
황*영 3712
하*호 0886
김*란 9089
이*미 7404
박*숙 7492
정*철 3303
박*수 5918
이*훈 7004
임*수 6650
임*민 7110
홍*원 4366
임*우 1092
여*희 7209
신*수 6109
송*옥 8211
정*민 7181
손*향 0244
박*미 8020
유*순 1408
이*수 2224
홍*영 9610
김*우 5898
신*애 2680
정*영 1992
김*영 1823
강*선 1297
이*희 3155
정*훈 2582
임*연 2013
양*근 4732
심*연 3721
김*선 1189
이*연 4980
김*혜 0008
안*희 3289
손*수 1721
조*형 5150
송*철 6017
유*지 1777
신*섭 4361
강*화 8184
최*은 2586
이*성 7625
최*순 5226
이*석 3256
김*희 0085
전*운 0729
권*동 8077
정*애 8528
김*휘 2532
이*숙 3926
박*나 5967
이*정 6779
김*은 0908
김*선 3545
박*기 9200
유*철 1114
이*익 6310
김*숙 9701
이*화 7963
김*영 5796
신*철 4321
김*숙 4335
임*민 7428
김*임 4755
정*기 0152
박*희 9250
오*림 7891
황*의 1653
홍*복 2310
전*경 7344
정*린 2727
임*연 0903
송*훈 2926
조*령 9567
장*철 3694
민*경 9726
박*현 7935
박*현 3143
정*영 7354
김*자 1102
구*호 8721
최*순 4309
장*화 5322
임*제 9165
김*기 8289
민*홍 6795
한*혜 8752
김*애 8081
김*희 4317
김*주 4112
오*현 7302
김*건 2170
최*아 0705
양*임 2847
김*경 1257
정*나 7882
황*숙 9967
윤*진 0837
송*길 7493
이*희 7595
이*수 7598
조*의 0971
김*일 5367
김*미 3424
서*진 1818
석*준 6779
문*용 8350
김*경 1119
오*빈 6460
곽*희 1694
오*석 0236
송*오 5840
박*연 3513
이*우 9904
송*섭 9428
나*우 4845
이*금 4293
정*옥 3564
최*희 4648
우*자 7028
김*경 0230
이*준 9238
이*수 8944
정*진 7706
한*희 5291
고*미 1259
소*섭 7458
주*애 8055
안*석 3837
김*경 3717
홍*훈 7788
김*우 8540
이*현 7368
이*연 0629
지*정 9621
안*덕 2441
박*영 8046
박*훈 7261
김*은 6793
김*목 1334
김*희 6571
고*필 1816
김*미 1254
구*춘 1991
조*덕 6084
최*훈 8849
김*림 1030
김*영 2174
김* 2233
권*옥 6619
정*영 8153
이*주 3218
주*화 0744
김*우 7114
박*람 3842
김*자 7135
김*수 1924
이*수 0143
김*화 7221
송*미 5247
최*정 1801
주*하 6649
임*환 4250
안*경 0520
이*화 7204
최*용 3713
김*호 0236
유*욱 5198
설*광 8183
권*옥 5513
윤*필 3830
김*영 7721
김*주 9076
이*주 4930
성*경 6966
유*리 1278
이*석 2632
유*람 6976
장*규 7714
최*락 2100
노*주 9563
이*효 2143
김*진 8832
나*지 5057
강*아 3060
김*연 0819
팽*희 4117
류*주 8449
한*진 3459
박*빈 7598
이*영 9351
이*섭 8989
현*동 9898
이*규 1315
윤*연 3371
강*규 7604
김*주 5321
정*희 1350
정*림 0931
김*병 7400
송*서 2533
이*우 7875
이*지 6471
이*헌 1501
송*정 2276
이*름 5268
홍*훈 3433
김*은 7289
노*현 0988
정*성 3512
윤*은 2764
박*영 1891
김*중 0850
정*학 9556
박*순 0796
김*철 0280
신*선 6374
윤*민 5972
김*미 7612
김*애 7529
이*정 7278
강*민 6131
이*연 2674
전*은 8932
이*원 6991
김*욱 7136
정*희 4734
조*지 2733
차*연 8999
박*호 5907
최*순 8733
조*호 1353
곽*아 5031
이*예 3926
이*영 5953
김*환 7195
전*석 2417
박*희 0906
김*은 3205
김*율 8559
김*숙 6802
박*호 6803
정*환 5785
조*철 8769
윤*선 6861
강*순 3732
서*애 5342
최*용 7288
정*우 8348
성*숙 8060
김*호 1166
황*희 1653
박*용 1516
최*래 0901
김*희 9967
윤*문 1235
이*석 1176
김*완 9273
김*림 5724
노*호 4266
박*주 8609
윤*미 3829
채*희 7946
최*은 7747
노*선 2935
조*균 5638
김*정 5111
전*욱 0766
안*정 0125
최*원 7598
이*은 9763
배*윤 0162
김*학 9487
성*이 9496
이*형 5884
노*준 2758
김*진 0872
서*범 2691
최*창 5226
노*영 9563
김*형 2005
배*영 1984
전*희 0244
조*옥 3026
박*엽 9225
이*영 7240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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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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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 참여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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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
사진
우순*
2306
자연농원의 추억..
사는 곳은 경기도이고 부부 모두 고향이 강원도라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일은 거의 없었지만 그래도 간혹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자연농원 갈때..지금은 에버랜드이지만 예전에는 자연농원이였지요. 자연농원에 가는 날이면 두 아들이 설레여서 잠도 못자고 그랬어요. 새벽에 일어나 김밥 싸고, 가서 줄 서고, 돌아다니고, 아이들 챙기는 것이 고단하기도 했지만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습에 저도 좋았습니다. 지금은 아이들이 다 커서 그 당시의 제 나이가 되었고 2년 전에는 손주까지 태어났어요. 몇년후면 아들내외 그리고 손주와 손잡고 자연농원, 아니 에버랜드에 가겠죠. 또다시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해서 말이죠..^^
김용*
7136
군대에서 휴가나올때..
군대에서 휴가나올때 고속버스를 자주 탔었네요 고속도로타고 고향인 대전으로 내려가는길에 그 설레임은 잊지 못합니다 첫휴가 받고 집으로 돌아갔을때 부모님의 모습이 생각나네요
김하*
1031
힐링 고속도로
임신했을 때 태교여행으로 강원도에 갔어요 몸이 무거워 중간 중간 휴게소에서 쉬었는데 휴게소 풍경도 너무 아름다워서 가는 길 자체도 힐링이었답니다! 홍천휴게소 풍경 사진이에요 ◡̈
구자*
1991
어렸을때 시골가던 생각이 납니다
그때만해도 다른길이 많이 없던 시절이라 12시간 이상걸려서 가던 생각이 나네요 지금이라면 상상도 못하던 일인데.. 경부고속도로 하면 그생각이 납니다
전우*
6302
뿌리를 찾아 떠난 여행
옥천전씨 입니다. 옥천군을 본관으로 하고 있지요. 지금은 가족들 모두 대구지역에 자리를 잡아 생활하고 있지만 어쩐지 옥천휴게소를 지나갈때마다 한번은 가봐야지 하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작년 늦봄에 계획도 없이 한번 가봤습니다. 향교도 보고 대청호도 감상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네요. 그리고 요즘은 좋은 길이 많이 생겼지만 경부의 무조건 직진 길이 아직도 참 좋습니다. 조용해진 휴게소는 그 나름대로 분위기도 좋고요. 함께 할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경부고속도로!
유미*
5955
첫 차 몰고 경부고속도로 달리던때가 생각나네요..
뭐든 처음이 제일 기억에 오래남고 생생하잖아요. 아직도 그때 생각하면 실감나면서 기억도 또렷하고 생생한거 같아요. 인생 첫 차를 뽑고, 차선 변경을 못해서 직진만 하다 보니 고속도로인거에요 !!!! 경부고속도로 지나고 있는 저를 발견했드랬죠. 휴게소 들어가는거도 벌벌 떨면서 겨우겨우 했어요.ㅋㅋ 겨우겨우 휴게서 들어가서 커피 한 잔 먹었습니다. 그 기억이 정말 생생합니다. 아찔한 첫 차의 추억 경부고속도로와 그때 먹은 세상에서 제일 맛잇는 커피 크.. 생각하다보니 추억에 잠기네요.
이혜*
8630
금강휴게소
첫드라이빙의 아찔함과 함께한 경부고속도로 26살, 첫직장을 가지고 부모님께서 사주신 첫차 베르나. 당시 친구들중엔 유일한 오너드라이버로 어깨를 으쓱하던 시절, 정작 운전솜씨는 초보의 초짜를 으시대던 때였지만 유일한 드라이버로 친구들과의 여행을 계획했더랬죠. 한참 내비게이션이 출시되던 때이지만 운전은 지도랑 함께했던 부모님과의 추억덕인지 똥베짱 덕인지 지도 하나 들고 1박 2일 계획을 세웠지요. 친구들은 모두 여자들인데다 운전에 대한 배려도 잘 모르던 시절이라 저는 지도보며 길찾고 칭구들은 미숙한 드라이버 뭐믿고 깔깔대며 히히낙낙하며 수다떨며 운전에는 1도관심없었죠. 고작해야 가는 길은 부산이었지만 시내주행만 겨우 하던 초보가 100km를 쌩쌩달리는 고속도로에 진입해 차선을 바꿔가며 달리기란 참으로 고독한 시간이었지요. 땀뻘뻘 흘리며 운전하는 시간을 친구들과는 다른 세계의 고독함을 느꼈던 바로 그 도로가 경부고속도로였네요. 대구에서 부산가는길. 지금은 대구부산 민자고속도로가 생겨 1시간이면 충분한 거리지만 그 당시 초보에겐, 경부고속도로의 2시간이 멀디 멀게만 느껴졌던 때이네요. 지금은 경부고속타고 구석구석 다닐정도로 베스트드라이버 솜씨를 자랑하지만 미숙하게나마 친구들과 우정쌓으려 지도보며 다녔던 그 시절을 회상하게 만들어주시네요. 앞으로도 쭈욱 제 여행길의 길잡이가 되어주세요^^
이나*
1890
고속도로에서의 추억
경부고속도로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건 명절 상경길에 고속버스를 타고 가다 옴짝달싹 못하고 갇혀있던 기억이네요 어찌나 도로가 막히던지 나중엔 옆에 앉았던 분과 신문을 바꿔 읽고 가지고 있던 간식도 나눠먹던 사이가 됐었더랬지요
김영*
9301
어릴적부터 다니는 그 길을 따라 함께 커가고 있습니다.
어려서부터 부모님을 따라 서울 - 지방을 뢌다갔다하며 꼭 경부고속도로를 지나쳐갔습니다. 가족이 다함께 만나는 그 순간의 설레는 시간에도, 다년간의 반복된 일상에 지쳐 우울해하던 부모님도, 단순히 점심때 가족들의 의견합치가 안돼 싸울 때도 항상 제 어릴적 시간은 항상 경부고속도로와 함께였네요. 이제는 부모님이 은퇴하시고 어른이 된 제가 부모님을 모시고 여행이나 다니러 경부고속도로를 타고는 합니다. 가끔은 우리 옛날엔 이랬죠~ 하며 과거회상도 하고 자주 들렸던 휴게소에 가서 으아 요즘 휴게소 음식 너무 짜졌어요 하면서 가벼운 대화도 합니다. 단순한 길이 아닌 저희 가족의 옛 추억과 감정이 고스란히 저장된 공간입니다. 비록 코로나로 인해 요즈음엔 여행도 다니진 못하지만 저번엔 천안에 계신 할머님의 건강을 보러 갔을 때 다시 경부고속도로를 탔네요. 참으로 오랫동안 밟고 지나치는 길이였습니다. 때로는 고맙고 미안하고 기쁜 그 길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져 나가겠지요.
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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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님과 첫 데이트
작년가을 신랑 직장을 따라 서울에서 평택으로 이사를 했습니다. 지금은 서울에 계신 친정식구들과 시댁식구들을 뵈러 오갈때면 늘 이용하는 친구처럼 익숙한 경부고속도로가 되었지만 처음 이곳에 이사오기위해 이용했던 경부고속도로가 추억에 남습니다. 바쁜 신랑대신 혼자 집을 알아보러 가야했고 차도없이 외지에 혼자가는게 걱정되셨는지 아버님께서 집을 알아보러 같이 가자고 제안하셨습니다. 사실 아버님은 근무중 사고로 발가락을 크게 다치셔서 수술후 재활을 하고 계신중이셨고 장기운전을 하면 결코 안되셨는데도 불구하고 본인은 괜찮다고 같이가자고 하셨어요. 그렇게 아버님과 단둘이 집을 알아보기위해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해서 평택을 다녀왔습니다. 차가 조금 막혀 차에 있는 5시간동안 아버님과 그렇게 많은 대화를 나눈건 처음이었어요. 날씨도 좋고 바람도 시원해서 아버님과 시간가는 줄 모르고 수다를 떨었어요 허기를 달래겸 찾은 경부고속도로 안성휴게소에서 먹었던 소고기국밥도 왜이리 맛있는지. 꿀맛 그 자체였어요. 사실 결혼 7년쨰인데 아버님과 단둘이 외식을 하고 이렇게 많은 대화를 나눠본게 처음이었어요 아버님은 늘 저를 편하게 대해주시는데 생각해보니 아버님과 추억이 너무 없었네요. 장기간 운전하시는 아버님이 걱정되어서 운전 힘들지 않으시냐고 여쭤어보니 아버님이 환하게 웃으시며 "며느리랑 드라이브 하고 난 너무 좋은데" 너무나 감사했던 하루였습니다. 사실 떠올려봐도 경부고속도로는 아버님과 첫 데이트의 추억을 있는 너무나 고마운 존재네요 아버님!! 저도 그날 아버님과 데이트해서 저도 너무 좋았어요 이번에 제가 먼저 데이트 신청할게요^^ 작년 가을 신랑 직장을 따라 서울에서 평택으로 이사를 했습니다. 지금은 서울에 계신 친정식구들과 시댁 식구들을 뵈러 오갈 때면 늘 이용하는 친구처럼 익숙한 경부고속도로가 되었지만 처음 이곳에 이사 오기 위해 이용했던 경부고속도로가 추억에 남습니다. 바쁜 신랑 대신 혼자 집을 알아보러 가야 했고 차도 없이 외지에 혼자 가는 게 걱정되셨는지 아버님께서 집을 알아보러 같이 가자고 제안하셨습니다. 사실 아버님은 근무 중 사고로 발가락을 크게 다치셔서 수술 후 재활을 하고 계신 중이셨고 장기 운전을 하면 결코 안되셨는데도 불구하고 본인은 괜찮다고 같이 가자고 하셨어요. 그렇게 아버님과 단둘이 집을 알아보기 위해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해서 평택을 다녀왔습니다. 차가 조금 막혀 차에 있는 5시간 동안 아버님과 그렇게 많은 대화를 하건 처음이었어요. 날씨도 좋고 바람도 시원해서 아버님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수다를 떨었어요 허기를 달랠 겸 찾은 경부고속도로 안성휴게소에서 먹었던 소고기국밥도 왜 이리 맛있는지. 꿀맛 그 자체자체였어요. 사실 결혼 7년째인데 아버님과 단둘이 외식을 하고 이렇게 많은 대화를 나눠본 게 처음이었어요 아버님은 늘 저를 편하게 대해주시는데 생각해보니 아버님과 추억이 너무 없었어요. 장기간 운전하시는 아버님이 걱정되어서 운전 힘들지 않으시냐고 여쭤야 보니 아버님이 환하게 웃으시며 "며느리랑 드라이브하고 난 너무 좋은데" 너무나 감사했던 하루였습니다. 다시 떠올려봐도 경부고속도로는 아버님과 첫 데이트의 추억을 있는 너무나 고마운 존재네요 아버님... 저도 그날 아버님과 데이트해서 너무 좋았어요 이번에 제가 먼저 데이트 신청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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